추운 날씨 때문에 창문을 닫고 빨래를 말리다 보면, 덜 마른 냄새나 꿉꿉한 쉰내가 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빨았는데 냄새가 나면 다시 빨 수도 없고 정말 난감하죠. 오늘은 건조기 없이도 한겨울 빨래를 뽀송뽀송하고 향기롭게 말리는 확실한 실내 건조 노하우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탈수’를 한 번 더 하세요 (최강 꿀팁)
세탁기가 멈췄다고 바로 꺼내지 마세요. ‘탈수’ 코스만 한 번 더(강하게) 돌려주세요. 물기가 쫙 빠져서 건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소주잔 반 컵 정도 넣으면 섬유 유연제보다 더 강력하게 냄새를 잡아주고 살균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식초 냄새는 날아가니 걱정 마세요!)
2. 건조대 ‘배치’의 기술 (아치형)
빨래를 널 때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두꺼운 옷은 바깥쪽에, 얇은 옷은 안쪽에 너는 ‘아치형’으로 널어보세요. 공기 순환이 빨라져서 훨씬 잘 마릅니다. 그리고 빨래 사이 간격을 평소보다 넓게(최소 10cm 이상) 벌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공간이 부족하다면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해 높낮이를 다르게 거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신문지와 선풍기 활용하기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거나 제습제를 놓아두면 습기를 빨아들여 건조 속도가 빨라집니다. 급할 때는 선풍기를 빨래 방향으로 틀어두세요. 보일러를 튼 따뜻한 방에서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키면, 건조기 못지않게 뽀송하고 빠르게 말릴 수 있습니다.
[결론]
겨울 빨래의 적은 ‘습기’와 ‘시간’입니다. 탈수 한 번 더 하기, 그리고 간격 넓혀 널기. 이 두 가지만 기억해도 올겨울 쉰내 걱정은 싹 사라질 겁니다. 오늘 빨래는 뽀송하게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