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여행사 견적 받고 포기하셨나요?”
내년에 떠날 저의 세 번째 몰디브 여행, 이번 목적지는 럭셔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아밀라(Amilla)’ 리조트입니다.
최근 힐튼 계열로 합류하며 핫해진 곳인데, 저는 여행사 견적보다 60% 이상 저렴하게 예약을 마쳤습니다. 심지어 내년 9월부터 바뀌는 ‘수상비행기 유료화’ 악재까지 감안해도 압도적인 이득입니다.
오늘 그 구체적인 계산법과 예약 비결을 공개합니다.
(사진 설명: 꿈의 휴양지, 몰디브 아밀라 리조트의 수상 빌라 전경)

[핵심 요약] 몰디브 아밀라 리조트 반값 예약 치트키
① 롯데 힐튼 아멕스 카드
- 주말 무료 숙박권 2매 사용 (약 400만 원 세이브)
② 힐튼 포인트 ‘현금 구매’ 전략
- 100% 추가 지급 이벤트 활용 (1+1)
- 개인당 연간 최대 48만 포인트 확보 (구매 24만 + 보너스 24만)
③ 수상비행기 이슈 (2025년 9월 기준)
- 9월 전: 4박 이상 시 무료
- 9월 후: 2인 왕복 약 $2,100 (유료)
- 결론: 유료로 내도 총액은 훨씬 저렴함!
1.기본 깔고 가기: 롯데 힐튼 카드 ‘무료 숙박권’ 2장
몰디브 숙박비를 줄이는 첫 번째 무기는 ‘롯데 힐튼 아멕스(The Platinum)’ 카드입니다. 저는 연간 실적을 채워 받은 주말 무료 숙박권(Weekend Night Reward) 2매를 이번 여행에 태웠습니다.
아밀라 리조트의 1박 가격은 룸타입에 따라 200~300만 원을 호가합니다. 무료 숙박권 2장으로 이미 최소 400~500만 원의 숙박비를 0원으로 만든 셈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연회비는 몇 년 치를 뽑고도 남습니다.
2.모자란 박수는? 포인트 ‘사서’ 간다 (100% 보너스)
무료 숙박권으로 2박을 해결했으니, 나머지 일정은 ‘힐튼 포인트 구매’로 채웠습니다. 힐튼은 자주 ‘포인트를 사면 100% 더 주는(1+1) 이벤트’를 합니다. 이때 사는 게 그냥 돈 내고 예약하는 것보다 훨씬 쌉니다.
- 구매 한도: 계정당 연간 최대 24만 포인트 구매 가능
- 이벤트 적용 시: 24만 구매 + 24만 보너스 = 총 48만 포인트 확보
저는 이 한도를 꽉 채워 구매한 포인트로 1박당 10만 포인트 내외인 아밀라 리조트를 예약했습니다. 현금으로 200만 원 낼 방을, 포인트 구매 비용(약 70~80만 원)으로 예약했으니 여기서도 반값 할인이 들어갑니다.
(사진 설명: 수상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천국 같은 풍경)

3.”수상비행기 $2,100 내야 한다던데?”그래도 개이득!
최근 몰디브 여행 카페가 발칵 뒤집힌 소식이 있죠. 힐튼 포인트 숙박 시 제공되던 ‘수상비행기 무료(4박 이상)’ 혜택이 개악되었습니다.
- 2025년 9월 이전 숙박: 수상비행기 무료 (개이득!)
- 2025년 9월 이후 숙박: 2인 왕복 약 $2,100 (약 300만 원) 지불 필요
“300만 원이나 내면 손해 아니야?”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여전히 이득입니다.
- 여행사/현금 견적: 5박 기준 약 1,500만 원 (숙박비+비행기)
- 내 예약: 숙박권(0원) + 포인트구매(약 250만 원) + 수상비행기(300만 원) = 총 550만 원
수상비행기 값을 쌩돈으로 내더라도, 남들 1,500만 원 주고 갈 때 저는 500만 원대로 다녀오는 것입니다. 거의 1,000만 원을 아끼는 셈이죠.
마치며: 공부하는 자만이 누리는 ‘럭셔리’
몰디브는 ‘비싸서 못 가는 곳’이 아니라 ‘아는 만큼 싸게 가는 곳’입니다. 카드 혜택과 포인트 프로모션, 그리고 변경되는 규정까지 꼼꼼히 체크하셔서, 여러분도 꿈의 리조트 아밀라를 반값에 다녀오시길 응원합니다.